한인소식 경기도,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 공동 개최 한인뉴스 편집부 2019-06-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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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기간 : ’19. 6. 21. ~ 6. 26. <경기 : 6. 23. ~ 6. 25.>
- 평화부지사를 단장으로 선수를 포함한 52명의 도 대표단 현지 파견
- 배구선수단 : 수원시청 여자배구단, 화성시청 남자배구단 등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와 함께 한-아세안 수교 30주년 및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여 남·북한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이하 ‘배구대회’)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배구대회는 남북화합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회장 토노 수랏만)에서 경기도에 공동개최를 제안하면서 성사되었다.
그동안 경기도는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일 때에도 체육 교류, 결핵치료제 지원, 묘목·밀가루 지원 등 다양한 인도적 지원 사업을 통해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왔으며, 이번 배구대회 공동개최를 통해 남북평화협력 관계 구축에 더욱 앞장 설 것이다.
국제배구대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올림픽경기장에서 6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개최되며, 대회 참여 국가로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하여, 한국, 북한, 베트남 등 4개국 남·여 배구팀이 참여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6월 21일 선수단 입국을 시작으로 6월 22일에는 각 국 선수단이 현지적응 훈련 및 개막식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6월 23일부터 인도네시아vs한국(수원시청) 여자배구팀 경기를 시작으로 3일간 치러진다. 특히 6월 24일과 6월 25일에는 남북한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KBS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 기간 중에는 남북한 선수단 합동훈련 등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배구대회 추진을 위해 경기도는 경기도체육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지원하였으며, 대회 참가를 위해 남녀 배구선수를 포함 52명 규모의 道 대표단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파견한다.
경기도 신명섭 평화협력국장은 “남·북한이 참여하는 이번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배구대회」를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에 기여함으로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 및 평화분위기를 조성하고, 남북체육교류 협의채널 확보를 통해 남북한 체육교류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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