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재인도네시아 칼리만탄 한인회 창립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9-12-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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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4일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맥스원호텔에서 열린 한인회 창립총회 참석자들 (사진= 칼리만탄 한인회 제공)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한인회가 지난 12월 14일 창립됐다.
한인회 발기인 대표 나성문씨는 14일 오후 4시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발릭파판 맥스원 호텔에서 재인도네시아 칼리만탄 한인회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발기인 대표 나성문을 임시의장으로 하여 총 9명의 발기인이 정관을 승인하고 임원을 추대하는 등 뜻을 모았다. 발기인들은 그동안 한인들의 교제와 협력, 보호를 위해 한인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한인회 창립을 위해 준비해 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총 20여 명의 회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재인도네시아 칼리만탄 한인회 창립총회가 이어졌다.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김창범 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향후 수도 이전 계획이 있는 칼리만탄에 한인회가 출범하게 된 것이 시의 적절하고 의미 깊은 일이라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창범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한인회 창립을 통해 칼리만탄에서 한인 사회가 지속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며 발전과 번영이 있기를 기원하였다.
외빈으로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발릭파판 리잘 에펜디 시장(Wali Kota Balikpapan Bpk. H. M. Rizal Effendi)이 참석하여 ‘ 발릭파판과 동부 칼리만탄은 신수도 건설 발표로 인해 앞으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으니 인니와 한국 양국 상호 협력하여 함께 발전하자’고 축사했다. 또한한국 기업이 인허가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경우 칼리만탄 한인회를 통하여 협조 요청을 해 올 경우 최대한으로 돕겠다며, 내년 초에 있을 발릭파판, 동부 칼리만탄 창립기념일 행사에 한국 문화 공연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번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정성화 (PT. Ese Hakuna Matata 대표) 회장은 인사말에서 35년간의 인니 생활 경험과 노하우로, 교민들에게 버팀목이 되는 든든한 뿌리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는 겸손한 울타리로, 또 현지인들과는 문화적, 경제적 교류에 전념을 다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회원들은 이번 한인회 창립을 통해 교민들의 친목과 협력을 도모하고 한-인니 양국간의 민간 외교를 원활히 할 수 있는 뿌리 깊은 한인회를 만들어 가기로 결의하였다.
재인도네시아 칼리만탄 한인회 1대 임원은 초대회장 정성화, 감사 이성헌,수석부회장 나성문, 부회장 권금선,윤상원, 사무총장 배성운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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