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인니 인센티브 관광객 5000명, 하이원리조트서 스키 즐긴다 한인기업 편집부 2019-12-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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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스키어들이 겨울을 즐기고 있다. (사진=하이원 리조트)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리조트가 강원도와 함께 해외 인센티브(포상)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며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확대에 나섰다.
하이원 리조트는 인도네시아 기업 MCI(밀리어네어 클럽 인도네시아) 그룹 임직원 5000여명과 중국 상해서궐문화 발전국 임직원 640명의 인센티브 행사의 유치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센티브 관광은 임직원 성과보상과 동기부여를 위해 회사가 비용을 부담하는 단체 포상여행을 말한다.
MCI 그룹은 인도네시아 지역 화장품 제조 유통 및 금융상품 판매 기업이다. 2017년과 지난해 각각 1200명, 2100명 규모의 인센티브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했는데, 이번에는 한국의 겨울 콘텐츠를 체험하기 위해 하이원 리조트를 택했다.
이에 따라 MCI 그룹 직원 5000여 명은 내년 2월 총 14차례에 걸쳐 하이원 리조트와 강원도 정선, 서울 일대를 4박 일정으로 여행한다. 이들은 2박 일정으로 하이원 리조트 그랜드호텔에서 숙박하며 올해 처음 개장하는 눈썰매 시설 '스노우 월드'와 곤돌라 '스카이 1340' 등을 체험한다.
최근 급부상하는 동남아 지역 뿐 아니라 한동안 끊겼던 중국 단체 인센티브 행사도 의미 있는 성과다. 중국 상해지역 홍보 마케팅회사인 상해서궐문화 발전국은 모든 직원이 내년 1월 2차례에 걸쳐 하이원 리조트를 3박 일정으로 방문, 그랜드 호텔에서 숙박하며 스키강습을 받을 예정이다.
하이원 리조트 관계자는 "하이원 리조트는인도네시아 '허벌라이프', 태국 '줄리안 그룹' 등 1000명이 넘는 인센티브 행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에 유치를 확정한 두 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해 동남아와 중국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행사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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