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경기도, '유엔환경계획 대기질 개선 국제포럼' 유치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9-12-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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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
지난 9월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지난 9월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내년 6월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미세먼지 대응 국제협력 기대"
경기도는 '유엔환경계획(UNEP) 주관 대기질 개선 인식 포럼'을 내년 6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포럼은 1998년 범국가적협의체인 EANET(Network in East Asia)이 동아시아의 대기오염 해결과 미세먼지 장거리 이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UNEP 아태지역본부가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포럼에는 러시아, 몽골,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21개 국가 지방정부 공무원과 대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내년 포럼 개최는 지난달 12일 베이징에서 열린 UNEP 산하 21개 범국가협의체(IG21) 회의에서 경기도가 공동 개최를 제안해 결정됐다.
앞으로 도는 산하 공공기관을 대행기관으로 선정해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에 즈음해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포함한 포럼 개최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현희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동아시아 호흡공동체로서의 인식을 강화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효과적이고 다양한 대응 수단이 제시될 것"이라며 "동아시아 국가와 지방정부가 공동협력사업으로 실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UNEP 아태지역본부(태국 방콕)를 방문해 '체감형 미세먼지 저감 종합계획'을 소개했으며, 올해 2월 UNEP의 APCAP(Asia Paciffic Clean Air Partnership)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올해 6월에는 방콕에서 개최된 2019 대기질 개선 인식포럼에서 경기도의 미세먼지 저감 사업과 중국발 미세먼지 피해 상황을 설명한 데 이어 같은 달 수원에서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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