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안산서 내달 3일 '작지만 특별한' 월드컵 열린다 한인뉴스 편집부 2019-10-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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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안산 다문화 축구 월드컵 모습[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제공]
다음달 3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 일대에서 작지만 특별한 월드컵이 열린다.
안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가 주관하는 '제6회 다문화 축구 월드컵' 대회이다.
28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안산 및 인근 지자체 거주 12개국 주민 300여명이 32개 팀 선수로 참여한다. 한국팀도 참가한다.
시와 나눔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향수를 달래고, 다문화 가족의 화합을 위해 2014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안산시 관내에는 지난 8월 말 기준 원곡동 등을 중심으로 110여개국 주민 8만6천여명이 거주, '미니 지구촌'으로 불린다.
이같은 외국인 주민 수는 안산시 전체 인구 74만1천여명의 11.6%에 해당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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