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한국문화원, ‘2019 토라자국제 페스티벌’에 한국 우수 예술공연 지원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9-07-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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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놀이를 선보이는 전주기접놀이보전회 모습(사진=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제공)
주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은 국제문화예술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북부 토라자 시가 7월 19일(금) ~ 21일(일) 3일간 주최한 ‘2019 토라자국제 페스티벌’에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63호 ‘전주기접놀이’ 공연을 지원했다.
올해 제7회 째를 맞이한 토라자 국제 페스티벌은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브라질 등 총 5개국이 참가해 문화ㆍ예술공연, 패션쇼, 푸드패스티벌, 전통공예박람회, 합창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세계적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행사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의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접주기접놀이(단장 백정신) 공연은 공연단장을 비롯한 12명의 공연자로 구성된 ‘전주기접놀이보전회’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수준 높은 한국전통우수공연을 19일과 21일 양일간 2차례의 공연을 선보였다.
약 2천여명의 관객들은 꽹과리, 징, 장구, 북이 전하는 풍물놀이의 신명나는 리듬과 장단에 맞춰 휘날리는 화려한 깃발들이 어우러진 공연에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축제에 참가한 한 지역주민은 “무대구분 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한국전통무대가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행사소감을 전했다.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 지원을 통해 주재국 내 문화소외지역으로 찾아가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주재국 내 지역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양방의 문화교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전주기접놀이보전회 팀 (사진=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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