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서울광장서 펼치는 아세안 10개국 민속 공연…'감상하세요'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9-06-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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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각국의 민속문화 공연 장면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의 민속공연.[한-아세안센터 제공]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의 민속공연.[한-아세안센터 제공]
14일부터 주말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나가면 아세안(ASEAN) 10개국의 민속문화 진수를 만날 수 있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아세안 위크' 행사의 하나로, 아세안 각국의 민속문화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다.
14일 오후에는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라오스, 캄보디아(1부),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2부), 미얀마(3부)의 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15일과 16일에도 공연은 이어진다.
브루나이의 이라마 바테라 그룹은 굴링탕간, 아코디언, 플루트, 드럼, 작은 타악기와 키보드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캄보디아 예술공연단은 지역별 민속춤을 선보인다.
인도네시아 꼬무니따스 곤당사우르돗 공연팀은 바탁족의 전통 음악을 연주하고, 라오스 예술공연단은 전통악기 깬의 곡조에 맞춰 부드러운 춤을 보여주며, 쿠알라룸푸르 문화예술부 공연단은 다양한 민족들의 춤을 현대적인 안무로 재탄생시켜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필리핀 칼루몬 합주 공연단, 미얀마 문화 공연단, 싱가포르의 인 하모니, 태국의 파라다이스 방콕 몰람 국제밴드, 베트남 유스 극단의 다채로운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민속공연 외에도 '아세안 위크'에서는 각국 대표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현대의상과 전통의상 컬렉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패션쇼와 여행 토크쇼, 아세안 라이프스타일 & 디자인 상품전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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