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한인니문화연구원 사공경 원장, 서울대에서 '바틱' 강연 한인뉴스 편집부 2019-06-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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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틱' 강연 중인 사공 경 원장(사진=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VIP 신흥지역사업단 제공)
지난 5월 29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VIP신흥지역연구사업단 주최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서 인도네시아 한인니문화연구원의 사공경 원장의 인도네시아 '바틱'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인도네시아의 전통 의상 및 전통 염색법을 뜻하는 용어인 ‘바틱(Batik)’을 소개하는 본 강연에는 인도네시아의 바틱과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서울대학교 학생 및 일반 시민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인도네시아의 일반적 소개로 시작하여 바틱의 역사, 지역별 구분, 염색 방법에 따른 구분 등으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강연자가 직접 가져온 다양한 바틱 천을 보여주며 생동감 넘치는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인도네시아의 일반적 소개로 시작하여 바틱의 역사, 지역별 구분, 염색 방법에 따른 구분 등으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강연자가 직접 가져온 다양한 바틱 천을 보여주며 생동감 넘치는 강연이 진행됐다.
바틱 문양이 다양한 기술과 융합되어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인도네시아 전통 예술인 바틱의 현대화 가능성을 엿보는 데까지 나아갔다.
사공 경 원장은 가장 전통적이며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문화가 세계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전통문화가 본래의 모습을 잘 간직하며 유지되어온 점을 들어 두 국가의 전통문화의 세계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또한 바틱과 한복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했던 사례를 들며 두 전통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설명하며 바틱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전통 예술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강연자 사공 경 원장은 20년 넘게 인도네시아 문화와 역사를 연구해 온 현지교민이자 문화연구자로, 2011년부터 자카르타에서 한인니문화연구원을 만들어 문화탐방,열린강연, 인터넷에세이 공모전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통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전파하는 일에 힘써 왔다.
(자료: 박준영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VIP 신흥지역사업단 연구 조교)
(자료: 박준영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VIP 신흥지역사업단 연구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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