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제1회 결핵정밀맞춤치료 심포지엄 진행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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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결핵정밀맞춤치료연구센터가 29일 제1회 결핵정밀맞춤치료 심포지엄을 열었다.

인제대 개교 4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선 개별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약물 요법에 대한 연구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클리프톤 베리 3세(Clifton Barry III, Ph.D.)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 결핵 연구부 부장이 '선택적 약제 활성화를 위한 박테리아의 효소 분해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타완다 곰보(Tawanda Gumbo) Baylor Scott & White Health사의 감염질환 연구·실험치료 센터장이 '결핵의 개인별 맞춤치료를 위한 모델기반 접근 연구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리카 율리히(Rika Yuliwulandari) 인도네시아 YARSI 대학 의과대학장이 '인도네시아에서 항결핵제 약물에 대한 약물유전체 연구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타이 덩 펑(Nguyen Thi Thu Phuong) 베트남 하이퐁 의약대학교 부학장이 '베트남 MDR환자에서 부작용 관리를 위한 생리학적 기반 약물역학 모델링의 적용연구'에 관해 발표했다.

신재국 인제대 결핵정밀맞춤치료연구센터장은 "항결핵제를 복용하는 환자 개인의 유전적 특성, 약물상호작용 등 맞춤형 약물요법 구현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이러한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정밀맞춤치료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부산시, 인제대 등에서 약 14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안전하고 효과적인 개인별 맞춤 결핵 약물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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