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온라인 한국어 강의 해외 대학에 제공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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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과 함께 우수한 온라인 한국어 강의 콘텐츠를 해외 대학에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희사이버대가 최종 선정된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경희사이버대는 올해 봄학기부터 아시아와 남미, 유럽 등 해외 유수 대학에 블랜디드 러닝 방식의 온·오프라인 한국어 강의를 보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외 대학에 다양한 한국학 관련 강의를 개설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한국어 강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한국어교육 분야를 추가해 시범 사업을 수행, 올해 정규 사업으로 편성됐다. 정규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해 시범 사업을 수행한 대학으로, 한국어학과의 정규 한국어 강의를 △멕시코 △파라과이 △폴란드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7개국, 950여 명의 학생에게 제공했다.

올해 봄학기엔 파라과이,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 6개국, 가을학기엔 네덜란드, 프랑스, 태국, 몽골 등 4개국의 대학이 추가된다.

경희사이버대는 한국학 강의 제공 외에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한 학사관리는 △인턴 교사 파견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강의 교수진-현지 교수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김지형 총장직무대행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한국어 강의를 해외 대학에 제공해 기쁘다"며 "그동안 경희사이버대가 축적한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해 사업 성과를 최대화하겠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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