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에서 한국 유학 특강 개최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9-04-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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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한국유학생활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사진=세종학당 제공)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은 지난 3월 18일(월) KSIC 문화체험실에서 한국 유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외부 일반인과 KSIC학습자 60명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의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이하 KSIC) 수강생 중 한국유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도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KSIC는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인도네시아 유학생을 초청하여 한국 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 유학 특강을 마련하였다.
특강은 각기 다른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각기 다른 분야를 공부한 세 명의 인도네시아 유학생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먼저 Febryanty Putri (패브리얀띠 뿌뜨리)는 포스코청암재단 POSCO Asia Fellowship 장학 프로그램으로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무역을 전공하였다. 그리고 Devi Marietta (데비 마리에따)는 실험실/교수 장학 프로그램 (Laboratory Scholarship)을 통해 부경대학교 대학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였다. 마지막으로 Nurlia Magitha (누를리아 마기따)는 정부초청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대학교에서 한국어교육을 전공하였다.
각기 다른 전공의 세 학생이 행사에 모인 학생들을 위해 자신이 졸업한 대학 및 학과를 소개하고 혜택을 받은 장학금 프로그램에 대하여 상세하게 소개하였다. 그 밖에 한국 생활 정보를 공유하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여러 장학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 동안 한국 유학 생활 관련한 궁금증을 풀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한국 유학 특강 행사는 각기 다른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각기 다른 전공을 한 인도네시아 유학생을 초청하여 한국 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을 것이다. 또한 현지의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유학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거점 세종학당으로서 현지 한국어 교육 촉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고 볼 수 있다.
KSIC는 “다음 기회에는 다른 전공 졸업생도 초대했으면 한다” “학사 과정을 마친 졸업생을 더 많이 초대했으면 한다”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 다양한 유학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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