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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현대차, 인니산 `크레타` 최초 공개 한인기업 편집부 2021-11-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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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현대차 완성차 공장에서 최초 양산된 `크레타` 이미지(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법인 제공)
 
현대자동차 인니판매법인은 11일(목) 자카르타 근교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Gaikindo Indonesia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GIIAS)에서 인니산 `크레타`를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이날 공개한 크레타는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건설한 완성차 공장에서 최초로 양산되는 모델로서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된 소형SUV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 분석을 통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SUV로 개발됐다.
 
특히 기존 일본 업체들이 주도하던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가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기반으로 한 상품 차별화 요소를 대폭 적용하여 현지 시장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내년 초 크레타 본격 양산 개시를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뿐만 아니라 아세안 시장에 크레타를 수출하여,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을 아세안 시장 공략의 전진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크레타는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기반으로 대담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적용하여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10.25인치 풀TFT LCD 클러스터, 무선 충전시스템, 파노라믹 썬루프와 같은 고급 편의 사양과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는 능동형 안전 사양을 대폭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SOS 긴급구난, 도난경보 알림, 원격제어 서비스 등 모바일 기반의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링크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생산/판매 체계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 맞춤형 생산 방식을 적용하여,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패키지 옵션을 선택, 자신만의 원하는 차량을 주문할 수 있는 ‘주문 생산 방식(BTO, build to order)’의 ‘My Own’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사양, 칼라 등의 선택을 통해 9천가지 이상의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현대차는 급변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환경에 맞춰 주문 생산 방식을 온라인 판매 시스템인 ‘클릭투바이’를 통해 예약부터 결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3년 후 잔존가치 70% 보장, 1년 이내 75% 이상 차량 전손시 신차 교환 등 인니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현대어슈어런스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여 높은 중고차 가격을 기반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 브랜드들 사이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는 동시에 잔존가치 관리를 통한 판매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니 시장에 판매법인을 설립 후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등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고, 선제적으로 EV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전기차 불모지였던 인도네시아에 EV 시장을 개척해왔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G80 전동화 모델이 내년 하반기 개최 예정인 G20 발리 정상회의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되는 등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EV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자카르타경제신문]
 
 
(좌측부터) 하성종 현대차 인니판매법인장, 에르윈 현대차 인니판매법인 판매 디렉터,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막무르 현대차 인니판매법인 COO 가 현대차
크레타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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