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제18차 세계한상대회’ 10월 22~24일 여수서 개최 한인기업 편집부 2019-0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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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열린 제17차 세계한상대회 폐막식에서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인 여수시 관계자가 박기출 대회장으로부터 한상기를 전달 받은 뒤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 재외동포재단)
-국내 최대 한민족 경제인 축제…전라남도 자체 행사와 연계해 지역 경제로의 파급효과도 기대
국내 최대 한민족 경제축제인 2019년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된다.
2002년부터 시작된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각국에 흩어졌던 한상들이 한곳에 모여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과 글로벌 무대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해 4월 대회 유치에 성공한 이후 한상과 지역 경제인과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상인 리더CEO포럼, 차세대 경제 리더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영비즈니스 리더포럼’ 등 한상네트워크의 확장과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은 물론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 ‘중소기업 IP 경영인 대회’, ‘해외바이어 구매상담회’ 등 국내 주요 경제행사 및 도 자체행사 연계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5개 반 18팀의 ‘대회지원 준비단’을 구성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 ▲청년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강화 ▲지역경제로의 파급효과 극대화 등, 세 가지 기본방향을 골자로 한 대회 개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한상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한상과 전남지역 기업인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가별 및 지역별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했다.
또 기업전시회를 구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한상 등 해외바이어가 요구하는 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소기업도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청년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제17차 인천 한상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극찬한 1사 1청년 운동을 확대한 ‘한상&청년, Go Together!’를 통해 한상의 국내 청년 채용 확대 등 일자리 관련 행사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전라남도 자체행사 및 국내행사 연계 추진으로 지역경제로의 파급효과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도 자체적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도 투자유치 설명회 ▲일자리 박람회 등 관련 프로그램을 한상대회 기간 중 통합 시행키로 했으며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 전국 중소기업 IP 경영인대회 등 국내 경제행사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공동 개최한다.
특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관계부서 및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100개 기업을 선정, 부스 설치비 지원, 기업 정보 사전 제공 등 ‘맞춤형 기업성과 프로그램’ 추진도 구상하고 있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한민족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한 재외동포 기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세계한상대회는 전남 경제의 자원과 역량을 보여줄 더없이 좋은 기회이므로, 도민과 지역 기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0개국 1,000명의 해외 한상과 국내기업인 5,000명 등 모두 6,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재외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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