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법륜스님 "지금 느끼는 그 고통, 사실 내가 만든 것" 한인뉴스 최고관리자 2014-12-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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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이 1일 자카르타 롯데쇼핑애비뉴 아이스팰리스홀에서 열린 '희망세상만들기'강연을 마치고 교민들과 인사하며 환하게 웃고있다.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2014 법륜스님 즉문즉설 해외순회 대강연이 12월 1일 저녁 7시 자카르타 롯데쇼핑애비뉴 아이스팰리스홀에서 열렸다. 법륜스님은 오후 4시 경 수카르노하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여독을 풀 시간도 없이 바로 강연장으로 이동해 자카르타 교민들에게 좋은 말씀을 전했다.
2014 법륜스님 즉문즉설 해외순회 대강연은, 8월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유럽, 캐나다,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아시아지역에서 115회에 걸쳐 열린다.
대한민국 정토회 주최, 정토회해외지부 주관, SPOTEC & PT. DULSEOK INDONESIA, JTS Yayasan Indonesia 후원, 자카르타경제신(본지) 협찬으로 열린 이날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에는 400여명의 한인 동포가 참석해 아이스팰리스홀 객석을 가득 메웠다.
법륜스님은 강연회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바로 질문을 받았다. '즉문즉설' 시간은 교민들이 갖고 있던 고민을 털어놓고, 법륜스님과의 이야기를 통해 문제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하고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이날 참석한 한인동포들에게 법륜스님은 연애와 결혼, 가족 간 종교문제, 친구와의 문제, 가족 문제와 같은 일상에서의 문제뿐만 아니라 삶에 임하는 자세까지, 한인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직설적인' 말로 고민을 푸는 방안을 제시했다.
법륜스님은 "매일 아침 일어나며 '살았네!'라고 말해보자. 오늘 하루 살 수 있다는 것을 '인생의 덤'이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가.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심각한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우리 모두 함께 웃지 않았나. 모든 일이 꼭 슬프거나 나쁘지만도 않다는 것이다. 지금 느끼는 그 고통은 사실 내가 고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통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미 지나가버린 일에 대해 고통스러워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해보자"고 조언했다.
이번 강연에서 법륜스님은 많은 이들이 겪는 가족과 직장 내 갈등, 삶과 사회 속에서 겪는 갖가지 어려움들을 풀어내는 방법을 전달함과 동시에, 이민생활의 고단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법륜스님의 저서로는『기도:내려놓기』『방황해도 괜찮아』『인생 수업』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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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타르가69님의 댓글
타르가69 작성일
멀리있어 못갔었는데 ㅠㅠ 가보신분들 어떻셨어요?
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월급날 이렇게 생각해야겠네요~ "또 입금 되었네~" 앞으로 한달은 덤 이다.. 하구요 ㅎㅎ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강연 시간이 저녁 7시이고 퇴근 시간 차량 정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처음에는 몇 자리 비었나 싶더니 이내 자리가 꽉차서 약 3시간여 강연이 이루어졌습니다. 흔치 않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일체유심조'란 말씀과 긍정과 낙관의 차이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신 법륜스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자카르타에서도 이런 좋은 강연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참 좋겠네요
부미인다님의 댓글
부미인다 작성일암튼 스님의 말씀대로 우리의 생이 편안하고 고민 없는 즐겁고 보람찬 하루하루가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입니다 .
nichada님의 댓글
nichada 작성일정토회 김 지영입니다. 강연회에 도움주신것도 고마웠는데 이렇게 기사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 갑니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