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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고아원 시설 방문 사회봉사활동 한인뉴스 편집부 2018-12-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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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은 지난 12월 9일  수강생 대표와 함께 북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Murni Jaya 고아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근 빈곤 주민의 아이들을 돌보는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Murni Jaya 고아원은 6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이다.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아 보며, 함께 살기 좋은 공동체 건설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이번 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 모집신청 단 몇 시간 만에 모집인원을 넘어설 만큼 예상보다 매우 많은 인원이 참가 신청을 하여 30명 봉사단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할 만큼 이번 활동에 대한 학당 수강생들의 기대와 열기가 매우 높았다.
       
고아원 시설 및 주변 청소, 외부 벽 페인트 작업, 아이들과 화단 가꾸기뿐 아니라 한국 길거리 음식 만들기 및 한국 애니메이션 시청 등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환경미화팀, 음식팀, 놀이팀 등 모두 각자의 업무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 한 화단 가꾸기 활동에서 자연 환경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 어떻게 가꾸고 보존해 나가야 하는 지에 대해 설명을 하였는데, 어린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집중하여 설명을 듣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고아원 측에 생필품, 어린이 교육용 장난감, 양수기 기부를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을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아원 아이들에게 준 기쁨만큼이나 큰 보람과 행복을 가져다 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KSIC 까르띠까 운영요원은 “이런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아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참가자들이 우리의 삶에 대해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참가해 준 우리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내년에는 보다 더 알차게 준비하여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SIC 수강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열심히 공부할 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진취적인 청년들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으며, KSIC는 한국어를 통해 이어진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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