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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통일, 기다리기 보단 北변화 촉발할 내외적 환경 조성해야”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5-06-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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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인도네시아본부가 지난달 23일 자카르타 아랑22레스토랑에서 '통일강연회 및 제16기 자문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동희 동남아남부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인도네시아 한인회홈페이지)
 
평통 인도네시아 ‘통일강연회 및 16기 자문위원 워크숍’
평화통일 위한 동포사회 역할 모색
 
인도네시아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동포사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민주평통 인도네시아본부(동남아남부회장 박동희)는 지난달 23일 자카르타 아랑22레스토랑에서 '통일강연회 및 제16기 자문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 50여 명과 신기엽 인도네시아한인회장, 이경철 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통일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등을 주제로 한 동영상 시청과 박상민 공사의 특강 '최근 북한 정세 및 대남 위협 동향'이 진행됐다.
 
특강을 통해 박상민 공사는 "북한의 변화는 우리가 단순히 관찰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동적으로 북한의 변화를 촉발할 내외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상민 공사는 3대 세습으로 들어선 북한의 국가 운영 체제의 한계를 전망하며 "남북통일은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연에 참석한 신기엽 회장은 "자문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인도네시아 교민사회의 안위와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워크숍이 민주평통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민주평통 동남아남부 박동희 회장은 "통일은 간단하게 나 자신, 내 이웃,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와 세계 한인사회의 힘의 결집이 한국 통일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동희 회장은 "이 자리가 새로운 지혜가 모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16기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제16기 민주 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는 지난 2013년 8월 출범해 남북관계 가교 역할로서의 인도네시아 주요인사 물색, 주요 인사를 초청해 평화통일 세미나를 개최하고 통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차세대를 위한 북한인권실태강연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출처=재외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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