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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화생명,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방카슈랑스 시장 공략 한인기업 편집부 2015-11-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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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자카르타에서 방카슈랑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현정섭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장(왼쪽)과 이재학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은행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은행 지점 영업망 통해 건강보험 판매…변액보험 등으로 판매 확대 추진
 
한화생명과 KEB하나은행이 방카슈랑스 업무제휴를 맺고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과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중부 자카르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방카슈랑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의 현정섭 법인장, 수하리요노 하디수마르노 최고운영책임자(COO)와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이재학 행장, 앤소니 수완디 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와 현지 고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사간 방카슈랑스 업무 제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보험사와 은행간 첫 제휴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는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의 지점 영업망을 통해 우선 건강보험을 판매하고, 변액보험, 기타 보험 상품의 판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정섭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에 맞는 방카슈랑스 운영과 각종 노하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현지 은행과의 제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향후 10년 이내에 5조루피아(4,190억원)의 영업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방카슈랑스 영업을 통해 2조루피아(1,676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업계 10위권의 보험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는 2007년 현지 은행을 인수한 이후 현재 46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 27조9,490억루피아(2조3,000억원)에 당기순이익 4,106억루피아(343억원)을 기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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