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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인도네시아 메단시 청소년 광주 방문 한인뉴스 편집부 2015-11-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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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8일간 ‘자매도시 홈스테이 교류’
 
광주광역시는 메단시 고등학생 방문단 19명이 ‘자매도시 청소년 상호 홈스테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7박8일 일정으로 지난 2일 광주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방문단은 3일 올해 광주지역 참가 학교인 광덕고, 수완고에서 열린 환영식에 이어, 4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광주민주화 역사의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학생 루비스(LUBIS) 군은 "한국의 발전에 민주화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 있었고, 그 중심에 광주가 있었다는 사실에 자매도시 청소년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아자동차, 시청 홍보관, 광주향교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순천, 여수, 고흥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단 대표 자우지 일미(DJAUZI ILMI)씨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양 도시 간 장․단점과 특색을 비교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메단시와 광주시가 상호 우호 협력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999년부터 인도네시아 메단시와 자매도시 청소년 상호 홈스테이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 학생들에게 다른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주지역 참가단은 해마다 교육청 공모를 거쳐 5~6월에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 참가한 광덕고, 수완고 학생들은 내년 1월 메단시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하며 메단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산업 시설을 둘러 볼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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