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찌부부르 가라오케서 한국인 사망 한인뉴스 편집부 2015-11-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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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한 뒤 문이 닫힌 찌부부르의 One House 가라오케. 사진=구글
서부 자바주 찌부부르의 가라오케서 한인동포 한 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은 7일 전했다.
브까시 찌비뚱에 거주하는 K씨(50세)는 H모씨(45세)와 6일 밤 10시 30분경 찌부부르 Jalan Transyogi에 위치한 One House 가라오케의 20번 방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2시간 정도 지난 7일 새벽 0시 30분경, 피해자 H씨는 피의자 K씨가 휘두른 깨진 맥주병에 목이 찔리며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한씨의 결정적인 사망 원인이 김씨가 말다툼 끝에 휘두른 깨진 맥주병에 찔리며 목에 생긴 6cm 크기의 상처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재빨리 도망치려던 K씨는 가라오케의 보안요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되는 한편, 피해자 H씨는 주변 사람들에 의해 인근 미뜨라 끌루아르가 병원(Rumah Sakit Mitra Cibubur)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현지언론에 의하면 경찰은 현재 사건현장에서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K씨를 상대로 살해동기 등 자세한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 피의자는 인도네시아법에 의거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편집부
< 賻 儀 >
먼저,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 기사는 사건 초기 수사내용을 바탕으로 한 현지언론의 기사들을 인용 및 번역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경찰조사는 현재 진행 중임에 따라 밝혀지고 있는 사실과 기사내용이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본지는 절대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가 없습니다.
오히려 사건정황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 멋대로 부풀려지거나, 거짓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져나가는 것을 막고자 이번 사건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거짓이 사실처럼 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카르타경제신문
편집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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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William님의 댓글
William 작성일
이번 비극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의 희생자 지인입니다. 저는 사건이 일어난 후 장례과정 처음 부터 지금까지 유가족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있기로는 아직 현지 경찰서 수사가 마무리된 상황도 아니고 고인의 장례를 치룬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혀 사실과 다른 기사를 오르신다는 것이 유가족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하고 고인에 대한 예의도 아님을 주지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본 사건은 지인사이에 일어난 일도 아니고 희생자가 처음 본 사람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한 황당하고 슬픈 일입니다. 기사를 올리신 신문사측에서는 사건의 잘못된 보도 삭제와 유가족에 대한 사과 그리고 혹여라도 잘못된 내용에 대한 출처가 어디인지에 대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추후 적절한 대응이 없을시에는 법적조치도 간구할 것입니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독자님.
먼저 이번 사건에 대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가 없으며,
사건정황이 멋대로 부풀려지는 것을 막고자 이번 사건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 즉각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