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KOICA, 제3차 PKI 홍보 및 기술 세미나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11-16 목록
본문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지난 12일 자카르타 소재 리츠칼튼 호텔에서 인도네시아의 전자정부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보안긴급대응(Security Emergency Response) 및 국가인증체계(National Certification Authority) 구축 사업’의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KOMINFO)의 리스 수찌아띠 장관보좌관(차관보)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유관 부처 관계자 및 개발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한국의 앞선 사이버 보안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KOICA는 지난 2014년에 착수한 ‘보안긴급대응 및 국가인증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과 기반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인도네시아에 정보 보안의 핵심 요소인 PKI를 소개하고, 사이버 보안 수준의 질적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PKI는 공개키 기반구조(Public Key Infrastructure)의 약자로, 인터넷상의 거래 비밀을 보장하면서도 거래 당사자들의 신분을 확인시켜 주는 보안기술을 뜻한다.
이번 세미나는 동 사업의 일환으로 총 8회가 계획되어 있는 현지 세미나 중 세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은행 및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국의 PKI 기술 현황과 활용 및 적용사례를 공유하여 인도네시아에서의 PKI 활용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참석한 리스 수찌아띠 장관보좌관은 “인도네시아에서 전자정부 추진은 더 이상 피할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일”이라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고, 제대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전자정부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전자정부의 기반이 잘 닦이기를 기대했다.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의 환영사
이어서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환영사에서 “은행 및 금융권은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보다 크게 대두되는 분야인 만큼 PKI기술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라며 PKI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 사업을 통해 정보 보안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한-인니 양국 간에 보다 돈독한 협력 관계도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 세미나는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소개한 뒤에 PKI기술을 적용한 한국의 선진사례를 소개하는 세션과 정부 기관 소속의 전문 개발자 및 민간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 세션으로 구분 실시했다.
KOICA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추진을 지원하는 본 사업에 계획된 세미나 및 보고회 등을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기술을 전파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양국 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편집부
- 이전글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1촌1품 운동 참여 2015.11.13
- 다음글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안내문 2015.11.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