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슬리삐 고속도로 교통사고, 한국인 한 명 사망 한인뉴스 편집부 2015-1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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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발생 후 도착한 구조대원이 K씨를 구조하는 모습. 사진=꼼빠스(Kompas)
서부 자카르타 슬리삐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한국인 한 명이 숨졌다고 17일 꼼빠스는 전했다.
16일 새벽 2시 58분경 서부 자카르타 슬리삐 고속도로에서 도요타의 이노바 차량이 앞서가던 트럭과 추돌해 이노바를 운전하던 한국인 K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그로골에서 짜왕으로 향하던 한국인 K씨의 과속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언론에 의하면 사고 발생 후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차량 2대에 구조대원 8명을 보내 구조활동을 펼쳤으나, 찌그러진 차 앞부분을 절단해내고 K씨를 구조하는 데까지 1시간30분 이상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구조당국은 "사고 당시 K씨를 구조하기 위해선 그 방법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슬리삐 고속도로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평소 사고발생률이 높고, 매우 위험한 구간으로 알려진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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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ames lee님의 댓글
james lee 작성일
여기에 있는 트럭들 저속운행 많이 합니다.
특히 야간에 과속하면 상당히 위험합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