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동서발전,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발전소 최초점화 한인기업 편집부 2018-07-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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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인도네시아 칼셀 발전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에 건설 중인 칼셀 석탄화력발전소가 24일 최초점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칼셀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 남부 탄중지역에 들어서는 200MW(메가와트)급 석탄화력발전소다.
발전사업자가 전력회사에 전력을 판매하는 IPP 방식으로, 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 아다로(Adaro)그룹과 공동투자를 통해 25년간 발전소 운영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발전소 건설에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자로 참여하고 무역보험공사와 산업은행이 금융지원을 하는 인도네시아 최초 한국형 IPP 석탄화력사업이다.
최초점화는 발전소 가동을 위해 처음 점화하는 과정으로 종합 시운전 공정의 토대가 되는 중요한 단계다.
칼셀 발전소는 2019년 3월 상업운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건설 기간 3천600억원의 기자재 수출과 약 3천7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고 준공 후 25년간 약 27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일준 사장은 "칼셀 발전소 준공을 통해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지역에 충분한 전기를 공급해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경제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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