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출신' 에이다 웡, 가라테 국가대표 됐다 > 한인소식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인소식 'K팝 스타 출신' 에이다 웡, 가라테 국가대표 됐다 한인뉴스 편집부 2018-07-26 목록

본문

에이다 웡(사진= 에이다 웡 인스타그램 캡쳐)
 
음악을 통해 한류 스타를 꿈꿨던 10대 교포 소녀가 스포츠를 통해 한류 스타의 꿈을 키우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2014년 방영된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4'(이하 K팝 스타)에 출연했던 에이다 웡. 

에이다 웡은 오는 8월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가라테 종목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출전한다. 
 
K팝 스타 출연 당시 14세로 뉴질랜드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 경력을 지니고 있던 에이다 웡은 '가라테 소녀'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고, 첫 무대에서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후 에이다 웡은 본선 5라운드 배틀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K팝스타 출연 당시 에이다웡(사진: SBS)
 
한국인 어머니와 홍콩인 아버지를 둔 에이다 웡은 뉴질랜드와 한국 두 나라의 복수국적자로 K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한국 국가대표가 되기로 결심, 충남 천안의 엔투클럽 소속 선수로 활약하면서 최근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에이다 웡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종목은 가타(품새) 종목으로 가라테의 기술과 신체적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가 높은 점수를 받는 종목이다. 
 
전 국가대표 감독으로 현재 엔투클럽에서 에이다 웡을 지도하고 있는 이말수 관장은 에이다 웡에 대해 "국내 선수들에 비해 비교적 풍부한 경험을 지닌 선수"라며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일본으로 가라테 유학을 다녀올 정도로 가라테에 대한 열의와 열정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가라테는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일본 전통무술로 구미테(겨루기)와 가타(품새)로 종목이 나눠져 있다.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발 아시안게임에 걸려 있는 금메달은 총 8개로 여자선수가 획득할 수 있는 메달은 구미테 부문 체급별 3개와 가타 1개로 총 4개이다. (스포츠W)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