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한국 판교스타트업캠퍼스 스타트업대회에서 인니 스타트업 긱헌터 2등 차지 한인뉴스 편집부 2018-09-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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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헌터의 켄 (Ken)대표(오른쪽)가 2등을 한 후 인도네시아 쁘나 삭티 자야의 아울리야 디렉터(왼쪽)와 함께 기념촬영 (사진=피그말리온 글로벌 제공)
-스타트업 캠퍼스,아시아 스타트업 컨퍼런스 ‘ASSUM2018’ 개최하여 인도네시아 VC및 이노베이션 회사 등 초청
판교테크노 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 캠퍼스가 아시아 각국의 창업 생태계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아썸(ASSUM, Asia Startup Summit) 2018 컨퍼런스'를 지난 9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등 아시아 8개국의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초청받아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현지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투자등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막일인 5일에 박성훈 넷마블 대표가 기조강연을 하고 행사 둘째 날 6일에는 각국 생태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동남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스타트업 VC중 하나인 DNC의 대표 아이린 우마르(Irene Umar)가 발표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아이린은인도네시아 시장의 혁신성과 유니콘 기업이 이미 4개나 나온 점 등을 강조하며 인도네시아의 스타트업 생태계의 강점에 대해 역설하였다.
이어 한국의 테크 기업들을 인도네시아 대기업 및 투자가와 연결하는 글로벌 컨설팅회사 ‘피그말리온’의 백세현 대표가 인도네시아에 현지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시장 진출하는 한국 테크 스타트업들의 실사례를 들며 인도네시아 시장의 오픈성과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여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중인 쁘나 삭티 자야(Pena Sakti Jaya)의 아울리야 디렉터도 행사에 초청받아 함께 자리를 빛냈다.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인도네시아에서 IT인력들과 회사를 연결해주는 스타트업 ‘긱헌터(Geekhunter)’의 대표 켄(Ken)이 총상금 4천만원이 걸린 스타트업 배틀에서 각국 대표 기관에서 추천한 13개의 스타트업들과 경쟁하여 청중평가단으로부터는 1등을, 그리고 최종 심사에서는 1등을 한 싱가포르의 ‘Butler In Suits’에 이어 2등을 차지하여 총 7백만원의 상금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한국의 스타트업 ‘이너보틀’이 인도네시아 ‘긱헌터’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였다.
행사 후 약 10개의 한국 테크 스타트업 대표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진출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하며 인도네시아팀과 미팅을 요청하여 진행하기도 했다. 실제 이날 인도네시아팀과 만난 한 테크 한국 스타트업 ‘아이디어콘서트’(대표 전달용)는 오는 10월초 인도네시아 굴지의 대기업 투자팀과 미팅 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금번 행사에서 로컬 파트너 쁘나 삭티 자야와 함께 인도네시아팀의 한국 초청을 적극 추진한 백세현 피그말리온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대기업들은 테크 스타트업들에 관심이 많아 한국의 스타트업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혁신적인 기업들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하면서 “향후 인도네시아의 대기업 파트너들 및 VC파트너들과 함께 한국 테크 기업들의 현지 투자유치, JV, 전략적 파트너십,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번 행사에 참가한 VC아이린은 “지속적으로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네트워크 및 투자 검토 등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12월초에는 한국 테크 스타트업 10개사가 인도네시아 시장 조사 및 네트워킹을 위해 피그말리온 및 쁘나 삭티 자야, 마크플러스와 함께 투자가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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