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외 언론인·SNS 스타 초청 서울투어 프로그램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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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개장 1년

서울 도심 속 녹지가 조성된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개장 1주년인 20일 오후 중구 서울로를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즐기고 있다. 지난해 5월20일 개장한 서울로에 평일에는 평균 2만명, 주말에는 평균 3만명이 찾아 방문객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가 해외 언론인과 이른바 '소셜 인플루언서' 22명을 초청해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서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셜 인플루언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을 말한다.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CBS, 중국 차이나데일리, 필리핀 RTV, 인도네시아 국영뉴스통신사 안타라뉴스, 홍콩상보 등 7개국 9개 매체 12명의 언론인과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태국 등 9개국 10명의 소셜 인플루언서가 서울의 명소를 탐방한다.

이들은 서울로7017, 문화비축기지 등 도시재생 명소부터 K팝, 먹거리, 전통 명소를 찾아 서울만의 매력과 개성을 취재하고 사진과 영상에 담아 해외에 전파하게 된다.

언론은 시정 정책을 집중 취재하고, 소셜 인플루언서는 문화체험, 명소탐방에 나선다.

서울시 유연식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들이 생산한 기사와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구체적으로 알리겠다"며 "관광객 유치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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