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8개국에 취업하세요"…부산·서울서 취업박람회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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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아세안 해외취업 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용노동부는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국내 청년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국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일과 14일 '2018 아세안 해외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박람회 장소는 12일 부산시청에서, 14일 서울 코엑스이다.

취업 대상국은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8개국으로, 작년(5개국)보다 3개국 늘었다. 참가 기업은 이들 국가의 업체 23곳이고 구인 규모는 약 300명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는 1대1 면접으로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국가별 설명회와 멘토링 강연 등을 통해 구체적인 취업 준비 도움을 받게 된다.

정부 지원을 받아 아세안 국가에 취업한 사람은 2015년 785명, 2016년 1천284명, 지난해 1천355명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기업에 취업한 사람이 가장 많고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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