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KOICA]선박안전성 제고 및 해양환경보호 역량강화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5-10-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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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10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밀레니엄 호텔에서 KOICA가 인도네시아의 선박안전분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선박안전성 제고 및 해양환경보호 역량강화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해양기술선박국 사핫뚜아 시마뚜빵(Sahattua Simatupang) 국장을 비롯한 관계직원,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선박안전기술공단(KST)의 이영우 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3년 시작된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해상교통 분야 최초의 무상협력사업으로, 선박 안전관리와 관계된 법령에 대한 정비뿐만 아니라 관계자 교육을 통해 인니 정부의 해양안전 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김병관 사무소장은 환영사에서 “선박의 안전이나 해양오염 방지와 같은 활동은 항만을 건설하거나 선박을 건조하는 것과 같이 빛이 나는 일은 아니지만, 해양 분야 발전에 있어 기반에 해당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인니 교통부 관계자들의 역할과 노력을 격려했다. 특히,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의 해양강국 추진에 대한 의지를 언급하며 한국정부와 KOICA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정책추진에 발맞춰 해양안전 및 관련 분야 제반 역량 강화와 발전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사핫뚜아 해양기숙선박국장은 양국 전문가와 KOICA, 선박안전기술공단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연수 프로그램, CBT(Computer Based Training) 선박 안전관리체계 등 제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17,000여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해상 교역의 통로로서 다양하고 풍부한 해상 자원을 가지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해상운송체계 안전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양국 간 해양협력 관계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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