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제14차 세계한상대회 경주서 개막…1천여 명 참석 한인기업 편집부 2015-10-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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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 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송창근 제14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홍용술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13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경상북도, 경주시, 매일경제신문·MBN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활동하는 1천여 명의 한상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경북 도립국악단의 축하 공연, 개회 선언,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개회사, 송창근 제14차 대회장의 대회사,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최양식 경주시장·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환영사, 황교안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 이홍 광운대 경영대학장의 기조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 뒤 도지사 주최 만찬이 이어졌다.
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경주는 한상의 과거,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면서 "올해 대회에서는 차세대 한상 발굴·육성, 국내 청년 실업난 해소 방안 모색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홍 학장은 '천년 한상의 조건'이란 제목으로 통일신라 시대 해상왕 장보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장보고의 흥망성쇠를 설명한 뒤 ▲미래 앞에 겸손하자 ▲성공 앞에 겸손하자 ▲고객 앞에 겸손하자라는 3가지의 성공 조건을 제시했다.
개회식에 앞서 HICO 1층의 실내 전시장에서는 기업전시회 오프닝 행사도 열렸다. 중소기업 특별관, 글로벌 식품관, 수출 우수기업관, IT 기업관 등 260개 부스가 운영된다.
대회 이틀째인 14일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의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가 열린다.
15일에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한상&청년, 고 투게더'(Go Together)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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