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아름다운 미소’를 찾습니다 > 한인소식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는 인도네시아 한국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아름다운 미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여행중 미소가 아름다운 대한민국 국민과 함게 찍은 사진들중 우수 사진들을 선정해서 포상하는 사업이다. 2015년 12월 말에 ‘한국의 아름다운 미소’ 사진을 10장 선정해서 선정된 사람들 10명에 무료 영화관람권 10매를 제공하게 된다. 자카르타 지사장(오현재)은 “우리 나라 국민이 인도네시아 관광객에게 보내는 소중한 미소를 뽑아서 우리 국민들의 친절함을 인도네시아에 알리고, 우리나라를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사진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지사의 동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K스마일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를 슬로건으로 하는 온라인 이벤트 '미소릴레이'가 10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대한민국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미소릴레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아름다운 미소에 초첨을 맞춰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찍은 미소사진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미소릴레이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친절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K스마일 캠페인'의 일환이다.

 

정확한 통계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인도네시아인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만나는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을 겉으로 봐서 구별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미소의 유무라고 한다. 옷차림이나 머리 스타일의 특징이 달라서 구별할 수도 있지만 얼굴이 화난 표정일 경우 한국인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한국인들이 평소에 무표정하거나 다소 뚱한 표정을 짓고 다닌다고 인도네시아인들은 여기고 있는 것 같다. 금번 K 스마일 켐페인도 이런 차원에서 단기성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계속 시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