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조합 인도네시아센터, Hospital Expo 한국기업 지원 한인뉴스 편집부 2015-10-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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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제조기업 24곳이 인도네시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Hospital Expo’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자카르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8회 인도네시아국제의료기기전시회’(Hospital Expo 2015)에 한국관과 경기도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Hospital Expo는 인도네시아 병원협회가 주최하는 병원관련 종합전시회로 197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이 전시회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의료기기전시회로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참여업체와 참관객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475개 업체가 751개 부스규모로 참여했으나 올해는 570개 업체·870개 부스로 작년에 비해 약 20% 정도 증가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병원 및 의료기기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Hospital Expo 한국관에는 ▲메타바이오메드 ▲옥서스 ▲엘피스메디칼 ▲엠지비앤도스코피 ▲엠케어코리아 ▲엠펙스메디칼 ▲참케어 ▲한성의료산업 등 8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 경기도관으로는 ▲닥터킴 ▲대성마리프 ▲동구바이오제약 ▲레보메드 ▲메디코아 ▲분당서울대병원 ▲에스코넥 ▲에이스메디칼 ▲에이치케이 ▲유로엔텍 ▲파라웰코리아 ▲경기국제의료협회 등 12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했다.
이밖에 맨앤텔·굿플 등 개별부스까지 포함해 총 24개 국내기업이 전시회에 부스를 차렸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2013년 인도네시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의료기기지원센터(이하 센터·센터장 원형준)가 한국관 운영 및 바이어 매칭과 홍보업무를 수행했다.
인도네시아는 법규상 현지 독점수입대리점이나 법인이 없으면 수출을 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는 현지 수입자를 찾는 목적이 주를 이뤘다.
이를 위해 센터는 전시회 개최 전 현지 수입업체·병원 등에 전시회에 참여하는 한국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관심이 있는 바이어를 기업에 매칭해 주는 등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한국기업 2곳은 센터를 독점대리점으로 선정하고 제품등록 및 마케팅을 센터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시장 진출 시 대리점에 독점권을 줘야하는 상황에서 현지 수입업체 보다는 신뢰성과 공공성을 확보한 센터가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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