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국토교통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통 분야 정책 선도 나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8-04-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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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관련 실무그룹 회의・협력 포럼・공무원 초청 연수 등 다양한 행사 개최
국토교통부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대상 교통분야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잇따라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통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교통협력포럼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무원 초청연수를 서울에서 마련하는 한편, 인도네시아와는 한-인도네시아 교통협력회의 및 투자협력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45차를 맞게 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교통실무그룹 회의는 역내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라는 목표 하에 지난 1991년 시작되어 교통 분야 연계성 증진과 안전성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 회의는 4개의 전문가 그룹(육상‧해운‧항공‧복합운송 및 지능형교통체계)으로 구성돼 각 전문가 분야별로 교통 인프라 개선, 교통망 연계 강화, 안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무 회의는 국토부 국제협력통상담당관(조성균)이 의장직 취임 이후 첫 번째 개최하는 회의로써 우리 국토교통부가 회의 의제 작성, 활동 계획 수립 등을 주도해 왔다.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교통협력포럼은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간 교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신기술 적용을 통한 교통연계성 확대 구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미래 도시 교통 방향과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교통 연계성 확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무원 초청 연수는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철도‧물류‧도시교통 및 토지보상 4개 과정에 약 100명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각 분야별로 제도·정책·기술에 대한 강의와 시설 견학 등을 통해 우리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 관련 우리 기업 설명회와 국가별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함으로써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발주처와 우리 기업의 관계망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세안 교통협력포럼 계기로 개최되는, 한-인도네시아 교통협력회의 및 투자협력 비즈니스 포럼은 최근 동남아 정상외교 활동의 성과를 이어갈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특히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 인프라 분야 정부·공공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양국의 관심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인프라 기술을 소개하는 등 포괄적 협력을 논의하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교통실무그룹 회의 개최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교통 분야 리더로 성장하게 됐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무원 초청연수와 교통협력포럼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간 연결성을 더욱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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