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범 대사, 남북정상회담 관련 현지 기자회견 열어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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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대사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Aditya)

주인도네시아 김창범 대사는 '남북 정상회담 그 성과와 의의' 라는 주제로 지난 30일 한인동포언론 및 현지언론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창범 대사는 먼저 남북관계 개선 노력과 전쟁없는 한반도, 한반도 비핵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꾸준히 협력 약속 등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남북관계 개선 위해 개성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와 8.15 광복절을 계기로 이산가족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남북적십자 회담도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 김창범 대사는 조코위 대통령의 초청으로 남북 대사가 한 자리에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만났고 아시안 게임 관련하여 남북 공동진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뿐 아니라 레트노 외교장관 등 많은 인니 주요 정부 인사들도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축하해주고 지지해 준데 대해 김창범 대사는 사의를 표했다.

김창범 대사는 인니는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인니 국민들과 정부가 그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구축을 지지하고 성원해 왔음에 또한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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