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KOICA, 인도네시아 사이버범죄수사 역량강화사업(2018~2021/550만불) 양해각서(MOU) 서명 한인뉴스 편집부 2018-04-02 목록
본문
- 인도네시아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참석 속에 ‘사이버범죄수사 역량강화사업’ 양해각서(MOU) 서명식 성황리 개최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은 3월 29일 09시 인도네시아 경찰청 및 반둥공과대학과 “사이버범죄수사 역량강화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서명식은 오기윤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및 경찰청 말타 국제관계국 총국장과 크리슈나무르띠 국제협력국장을 비롯, 반둥공대 에드완 까르데나 국제협력국장 등 동 사업 협력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나누었다.
인도네시아는 그간 조코위 정부의 강력한 사이버보안 강화 정책에도 불구, 전자상거래 사기, 증오범죄, 아동음란물 등 사이버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법정책 등 제도적 미비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사이버범죄 대응체계가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인종 또는 종교간 무분별한 증오범죄가 선거 등을 계기로 확산되어 사회안전망 확보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KOICA는 인도네시아 경찰청 및 반둥공대(ITB)와 협력하는 동 사업을 통해 향후 4년간 ▲사이버범죄수사 로드맵 수립, ▲한-인니 공동 석사학위, 인터폴 및 아세안폴과의 남남협력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사이버수사관 양성, ▲사이버범죄수사 교육 장비 지원 등을 통해 우리의 선진 사이버범죄 수사 기술 및 치안역량 발전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기윤 소장은 동 서명식에서 “동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인 사이버범죄로 부터의 시민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임을 강조하며, 동 사업 내 남남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이 같은 양국 간 협력 성과가 보다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 이전글팜스코, 年 50만톤 생산 인도네시아 사료공장 본격 가동 2018.03.27
- 다음글인도네시아 전기차 협의회(IEVN-Indonesian Electric Vehicle Network) 설립 의의 2018.03.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