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인도네시아 대학에서 한글교육 봉사활동 실시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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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국제교류처가 '인도네시아 한글교육봉사단'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21일부터 3일까지 2주 간 교류협정을 맺은 인도네시아 대학에서 최근 한글교육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사진=동아대 제공 )

동아대는 국제교류처가 '인도네시아 한글교육봉사단' 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21일부터 3일까지 2주 간 교류협정을 맺은 인도네시아 대학에서 최근 한글교육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2개 팀 총 16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 바탐국제대학과 트리삭티관광대학에서 ▲자매대학생 대상 한글(초급) 교육봉사 ▲한국 관련 팀별 프레젠테이션 준비 및 발표 ▲한국 문화 전파 ▲인도네시아 문화 체험 및 유적지/관광지 탐방 등 활동을 펼쳤다.

동아대는 2014년 바탐국제대학과 교류협정에 이어 2015년 트리삭티관광대학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한글교육봉사단 일원인 김수빈 학생은 "자카르타에 있을 때 규모 6.4 지진이 일어난 적 있다"라며 "당시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우리를 먼저 도와주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다. 인도네시아에 다시 가게 된다면 더 많은 사랑을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상훈 학생은 "인도네시아에 있었던 2주가 너무나도 짧았다"라며 "매 순간이 소중했고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 많았기 때문에 우리가 펼쳤던 활동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 살아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베리타스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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