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건협,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 사업 신규 약정 한인뉴스 편집부 2018-02-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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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 사업의 신규 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전해왔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 지원으로 실시하는 2018-2020 KOICA 민관협력사업으로, 지난해 민관협력사업 공모ㆍ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건협은 기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KOICA, 인도네시아 반다 아체(Banda Aceh) 및 아체 베사르(Aceh Besar)지역 정부, 퍼마타하티 재단(Permatahati Mazas Foundation)과 상호 협력해 3년간 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현지 지역 정부(Banda Aceh, Aceh Besar)가 사업수행기관으로 활동하게 되는 이 사업은 지역 정부 차원에서 학교보건 활동을 장려해 학교보건시스템 강화 및 현지 자체적 사업수행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사업 지역 내 취약한 환경의 30개 초등학교 보건 교사 및 학생, 지역보건소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현지 사업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교재 개발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하며, 학교 기초위생시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7년차를 맞이하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 6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KOICA, 반다아체 및 아체베사르 지역 정부, 퍼마타하티 재단 등과 향후에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이라는 9년 사업의 최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KOICA 민관협력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제1, 2차에 걸쳐 반다아체 및 아체베사르 지역 내 6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보건실 검사장비, 기자재 및 소모품 지원, 학생 건강검진, 보건계몽교육 등 근거중심의 건강증진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 결과 학교보건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 제고, 학생 건강지표 향상 및 지역 정부 차원의 사업 지원 실현 등 큰 성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2017년 12월 아체베사르 지역정부로부터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지역 재건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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