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산업기술시험원, 국내기업 할랄시장 진출에 직접 지원 나선다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7-1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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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산업단지공단(이하 JIEP)과 국제할랄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할랄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현지에서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문재인 대통령 인도네시아 방문의 일환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산업분야 협력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협약을 통해 KTL은 ▲인도네시아 JIEP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할랄허브 조성을 위한 공동활동 이행 ▲할랄 산업화 관련 프로그램 및 신규 프로젝트 공동개발 ▲정보 및 기술교류,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시스템 구축 등에 관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KTL은 'KOTRA 신흥국 유휴장비 이전사업'의 일환으로, JIEP에 DNA, 알코올 분석장비 등 3개 유휴장비를 이전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현지 할랄 랩 공동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KTL 이원복 원장은 "2020년 2조40억달러로 전망되는 전 세계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기업의 수출과 할랄인증 획득지원에 KTL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그간 국내 수출기업들이 할랄인증 획득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었지만 향후 인도네시아 현지 기관과의 협력으로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신 시장 개척으로 기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현재 중국,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3개 지역에 해외지사를 설치하여 현지에서 국내기업 인증획득 지원을 통한 밀착지원으로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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