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한국-아세안 차세대 영화인 키운다"… FLY 2017 개최 한인뉴스 편집부 2017-1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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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지난 최윤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 'FLY2017' 관련자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FLY2017'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부산영상위원회 제공)
-20일~내달 3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한-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차세대 영화인재육성사업인 'FLY2017'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교부와 한-ASEAN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와 인도네시아창조경제위원회(BEKRAF)가 주최하고, 부산영상위원회-부산아시아영화학교, 인도네시아프로듀서조합(APROFI), 족자-넷팩아시아영화제,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가 주관한다,
한국과 ASEAN을 포함한 총 11개국 21명의 FLY2017 교육생들은 지난 8월 최종 선발된 이후 두 그룹으로 나뉘어 연출 강사 멘토와 함께 시나리오 기획·개발을 위한 사전 온라인 프리프로덕션을 진행해왔다.
오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현지에서 시나리오 완성, 로케이션 스카우팅, 캐스팅 오디션, 촬영, 후반작업 등 영화제작의 전 과정에 투입돼 단편영화 2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출, 촬영, 음악, 편집 등 각 분야의 심화 강의, 연출·촬영 강사 작품 시사 및 대화, 특강, 졸업시사, 졸업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FLY2017의 연출 강사로는 '오직 그대만', '미안해, 고마워' 등을 연출한 송일곤 감독과 인도네시아 럭키 쿠스완디(Lucky Kuswandi)감독이 선정됐다.
촬영 강사는 '해어화' 등을 촬영한 조은수 촬영감독과 인도네시아 바유 프리한토로 필레몬 (Bayu Prihantoro Filemon)촬영감독이 참여한다.
한편 FLY2017 기간 동안 제작된 단편영화 2편은 다음달 1일 개막하는 족자-넷팩아시아영화제의 공식 상영작으로 다음달 2일 오후 5시 CGV족자카르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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