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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서울서 6차 아셈 교육장관회의…청년고용·인적교류 증진 논의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7-11-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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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하는 김영철 처장
김영철 교육부 기획조정실 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6차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 사전 고위급 관료 회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21∼22일 신라호텔서 열려…'서울선언' 채택·MOOC 공동콘텐츠 개발 추진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인적교류를 늘리고 무크(MOOC·온라인 공개강좌) 콘텐츠 공동개발에 나서는 등 교육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21∼22일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ASEM) 교육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ASEM 교육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지역의 교육분야 교류를 강화하고자 2008년 독일에서 처음 열린 행사다. 한국이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회의에는 스위스·아일랜드·라오스·중국·일본 등 42개 회원국 대표단과, 유네스코(UNESCO)를 비롯한 11개 기구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해 청년고용 증진과 아시아-유럽 간 인적교류 확대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첫날인 21일에는 아일랜드·필리핀·스위스·태국 등 4개국 장·차관이 '청년고용 증진을 위한 미래 ASEM 교육협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슬로바키아·인도네시아·루마니아·중국 등 4개국 장·차관 등이 발표자로 나서 '인적교류 증진을 위한 미래 ASEM 교육협력'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개최국인 한국은 앞으로 10년간의 ASEM 교육협력 비전을 제시하는 선언문인 '서울선언' 채택을 주도하게 된다.
서울선언은 청년고용과 인적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교육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회원국들은 아시아-유럽 간 무크 공동콘텐츠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ASEM MOOC Initiative)도 추진해 지역 간 교육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콘텐츠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한국사 관련 과목 등은 유럽 국가에서도 관심 있게 수강할 것"이라며 "13개국이 참여하고 있지만 앞으로 참여국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회의가 아셈 교육협력의 향후 방향과 비전을 수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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