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국동, 해외수요 대응 위해 내년 생산라인 확충 한인기업 편집부 2017-1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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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의류 수출업체 국동 이 해외 수요 대응을 위해 내년 인도네시아 생산라인 확충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동 은 인도네시아에 추가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동 의 바땅시 신공장 설립은 당초 연내 착공을 목표로 허가절차를 진행해왔지만 정치적 변수 등 복합적 요소들을 이유로 일정이 다소 지연돼 왔다. 그러나 해외수요가 늘어 더이상 착공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국동 의 신설 생산라인은 인도네시아 자와퉁와 주 바땅(Batang) 지역을 거점으로 중앙정부 허가절차에 돌입한다. 회사 측은 인도네시아 주정부 허가가 완료돼 최종적인 중앙정부 승인이 나면 바로 신공장 착공에 들어가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바땅 지역 신공장 설립이 완료되면 국동 은 총 20개 생산라인을 두 차례 증설해 총 40개 라인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증설된 생산라인은 주요 글로벌 의류업체들의 추가 OEM 물량을 소화하며 국동 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국동 은 실제 지난 5월 글로벌 SPA브랜드 H&M의 추가 오더분 생산을 목적으로 인도네시아 스마랑 공장에 15개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했다. 올해 H&M향 매출은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대비 36% 가량 늘었다.
변상기 국동 회장은 “매년 증가하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국동 은 현재 추가적인 생산 라인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선 자금조달을 통해 증설된 스마랑 공장 생산 라인 확보로 국동 의 실적 성장폭도 한층 확대된 만큼 바땅 신공장은 완공 후 30% 이상 성장세를 견인할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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