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삼성전자, 발리 화산 대피주민들 위한 삼성케어 지원소 마련 한인기업 편집부 2017-1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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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네시아는 발리의 아궁산 분화로 인해 대피중 인 이재민 2,600명을 위해 삼성케어 지원소를 설치하여 피난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발리의 뜨자꿀라 불르릉 (Tejakula Buleleng) 지역 (12월 14일-24일), 빠사르 스니 망기스 (Pasar Seni manggis) 지역 (12월 14일-24일) 그리고 끌룽꿍 지역klungkung (12월 16일-29일) 지역까지 총 세 곳에 삼성케어 지원소를 운영한다.
삼성케어 지원소에는 세탁기 (총30대), 전자레인지(9대), TV, 냉장고(3대)가 설치되어 있어 이재민들은 무료 세탁과 식음료 보관 및 TV 시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각종 상비약과 쌀, 계란과 같은 기본 식량을 전달했다.
이재민들은 삼성이 지원하는 무료 빨래방을 통해 더 이상 근처 강가에 줄을 서 빨래를 할 필요없이 깨끗한 세탁물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지원소에 설치된 TV를 통해 아궁산의 분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접하게 되었으며 무료 통화서비스로 지인들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었다.
삼성케어 지원소를 방문한 삼성전자의 이강현 상무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난 발생 이후 인니국가재난청과 지역재난청의 지원과 각 지역별 담당자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고, 삼성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이재민들의 현실적 부담과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리에 위치한 아궁산은 지난 달 27일 분화를 시작하여 위험단계까지 격상하였으며 인니국가재난본부에 따르면 12월 18일 현재 끌룽꿍 지역 내 11,377명 불르릉 지역에 9,115명 그리고 까랑아셈 지역에 42,927명의 이재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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