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인도네시아 최대 한류 커뮤니티‘한사모’와 함께한 ‘Hallyu! Come on 2017’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7-10-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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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yu! Come on 2017’
‘Hallyu! Come on 2017’
‘한사모(한국을 사랑하는 모임)’는 수도 자카르타와 근접한 반둥 도시에서 2006년 출범하여 현재 3,500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자생적 한류 동호회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문화를 지속적으로 전파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한류 커뮤니티이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은 10월 8일(일) 반둥 도시에서‘한사모’, ‘반둥한인회’와 공동으로 제2회‘Hallyu! Come on 2017’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K-POP 커버 경연대회가 펼쳐졌으며, 커버 보컬 7개 팀과 커버댄스 19개 팀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K-Pop의 뜨거웠던 열기는 인도네시아 ‘N-Lions’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발차기 기술 등을 선보이자 관중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2부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속의 4인조 국악팀‘디딤’의 신명나는 연주로 진행되었다. 특히, ‘디딤’이 인도네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도깨비’ OST 'Beautiful'을 연주하자 장내 모든 관중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연주에 맞춰 합창을 하였고, 이어 특별히 준비한 한복패션쇼에서는 모델로 참여한 한사모 회원들이 화려한 한복을 입고 등장하자 행사장 뿐 만 아니라 반둥 도시 전체를 들썩이게 할 정도로 대단한 열기였다.
이 외에도 행사장 내 한복 체험관, 한식 체험관, 전통놀이 체험관을 마련하여 오감을 만족시키는 한국문화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열대지방인 인도네시아에서는 매우 생소한‘미리 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단독 부스를 마련하여 설원에서 펼쳐지는 동계스포츠에 대한 소개를 하자 호기심어린 관중들이 대거 몰려 ‘눈의 느낌’이 가장 궁금하다며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천영평 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반둥의 한류 열기에 매우 놀랐다. 오늘의 이 열기는 11년 동안 한사모가 한국을 홍보하는데 얼마나 큰 노력을 하고 있는 지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이다. 앞으로도 한사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대하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에게 한국문화를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한국문화원은 반둥 한인회 등과의 긴밀한 교류와 지원으로 이 열기가 오래 지속되고, 더 많은 분들이 한국문화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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