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인천 화장품기업, 해외시장 다변화 박차 한인기업 편집부 2017-10-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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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용박람회 잇따라 참석 ‘호평’ 포스트 중국 개척 기대감 ‘UP’
인천지역 뷰티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포스트 차이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시장 다변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지역 화장품기업 안나홀츠 등 10개사로 K-뷰티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12~14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7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8천만명 이상의 여성들이 화장품을 소비하면서 해마다 15%가 넘는 화장품 시장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인천TP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지역 화장품기업들은 인도네시아는 몰론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각국 바이어들과 총판계약 등 150여건 약 100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벌인 뒤 최종 계약체결을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
K-뷰티 수출컨소시엄은 중기벤처부 국비 사업으로 인천TP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시와 함께 박람회 시장조사 및 바이어매칭, 유력 바이어 국내 초청 등을 통한 집중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은 앞서 지난달 21~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7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에 참가, 60여건의 수출상담(80만달러)을 벌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어울의 화이트닝과 보습제품이 태국은 물론 미얀마와 캄보디아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 향후 수출 기대감이 높다고 인천TP는 전했다.
또 뷰티산업 관련 14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은 지난 8월말 호치민과 방콕에서 수출상담회을 벌여 274건, 3천816만 달러어치의 상담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에 따른 대안 시장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천지역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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