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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스타트업,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발…SNS 이용 해외진출 속도 한인뉴스 편집부 2017-10-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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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Shutterstock))

- 중기부‧중진흥 관련 사업 실시… YDM‧애드픽 등 플랫폼도 주목

국내 스타트업 사이에 ‘인플루언서 마케팅(Influencer Marketing)’ 바람이 불고 있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활용해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도 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란 영향력 있는 개인이 온라인 SNS를 활용해 해당 제품과 기업을 홍보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1인 방송 확산과 유튜브 등 동영상 매체들이 떠오르면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더 활발하게 이용되는 추세다. 
 
정부에서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용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진출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6개국이 대상이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소요비용의 70%로, 최대 700만원 한도까지 제공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영향력이 큰 온라인상 유명인을 통해 잠재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고 SNS를 통해 소통하는 양방향 마케팅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번 인플루언서 SNS마케팅 사업을 통해 온라인수출 지원사업을 가각화시키고 현지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마케팅 플랫폼도 주목받고 있다. 옐로디지털마케팅(YDM)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기업 거쉬클라우드 인터내셔널은 YG PLUS의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 등 해외 투자자로부터 300만 달러(약 33억8910만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거쉬클라우드 인터내셔널은 지난 2011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주요 동남아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다. 또 최근 자회사 거쉬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인플루언서 기반 매니지먼트와 커머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거쉬클라우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YG인베트스먼트의 모회사인 YG PLUS와 협력해 동남아 인플루언서 산업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회사 측은 글로벌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와 연계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직접 화장품 개발에 참여하는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신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YDM 관계자는 “YG PLUS는 거쉬클라우드의 주요 투자자인 동시에 동남아시아 인플루언서 엔터테인먼트 사업 선점을 위한 핵심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동남아시장 한류열풍을 주도하는 YG그룹의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사업들이 현지에 성공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스타트업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전략을 적절히 수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SNS홍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중에서도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인기있는 1인방송인이나 크리에이티브를 섭외해 인지도를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또 중국, 일본, 동남아 시장은 SNS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제품과 모바일 앱을 접하기 때문에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현지를 공략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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