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이종걸 의원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재외동포청 신설하겠다” 한인단체∙동호회 편집부 2017-10-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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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재외동포청을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 반드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걸 국회의원은 9월28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주요정당 재외동포정책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주요정당 재외동포정책 포럼’서 밝혀
주요정당 재외동포정책 포럼은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70여개국 400여명의 한인회장이 이날 포럼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재외동포청은 민주당의 공약일 뿐더러 외교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국회의 복잡한 상황 때문에 입법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재외동포청을 이번 대통령 임기 중에 반드시 신설하겠다는 것이 저희들의 공약이고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이 ‘재외동포청’ 설치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고, 김석기 자유한국당 재외동포위원장이 지난 7월 같은 내용의 법률안을 발의한 것을 소개한 이 의원은 “재외동포청 신설에 대해서는 각 당의 이견이 없는 것 같다. 반드시 실현될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이 의원은 또한 재외동포청 설립과 함께 재외국민보호법 제정도 더불어민주당의 5개년 계획 중 하나라고 전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 대폭의 정부조직법 개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이 의원은 “이 때 재외국민보호법 재정과 재외동포청 신설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자유한국당 재외동포위원장도 이날 재외동포정책 포럼에서 재외동포청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는 재외동포청 신설이 아닌 재외동포재단의 재외동포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외동포포럼에서는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가 재외국민보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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