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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인니 영화제’ 성황리 폐막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7-09-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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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한·인니 영화제가 지난 14일부터 17일 4일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인니 영화제는 자카르타 소재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점에서 개막작 ‘하루' (2017 김명민, 변요한 주연) 상영을 시작으로 반둥, 수라바야, 메단에서도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은 국악4중주 연주단 ‘디딤’의 연주로 시작되었다. 한국의 정서를 표현한 ‘아리랑 연곡’, 인도네시아 국민송‘ 인도네시아 뿌사까(Indonesia Pusaka)'와 인도네시아 동요‘부룽 까깍 뚜아(burung kakak tua)', 그리고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비틀즈 명곡‘Let it be', ‘Obladi Oblada' 연주곡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한·인니 협업의 장 분위기를 더욱 고취시켰다.
 
이어 조태영 대사는 개막 축사에서 “영화는 그 어떤 분야보다 대중이 쉽고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의 한 분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니 영화제가 벌써 8회를 맞이했다는 것은, 이미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중들이 서로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해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9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7 한·인니 영화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을 가진 한국과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올해 영화제의  주요 상영작은 '군함도', '동주' '박열' '암살' '형' 등 8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되고, 인도네시아 영화 'Sweet 20' 'Bukaan 8' 'Kartini' 등 3편이 상영됐다. 이외에도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애니메이션 영화 및 '심청', '보물섬' 등 한국 예술의 전당 공연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됐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한·인니 영화관계자 및 관객들은 한국 영화는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내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몰입하게 되는 점이 아주 흥미롭다고 했으며 다양한 주제에 매번 감탄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천영평 문화원장은 인도네시아 유력 온라인 미디어사와의 인터뷰에서“한·인니 영화제를 포함 다양한 한국 문화 전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국과 인도네시아 두 나라가 문화교류를 통해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에 이를 수 있도록 힘쓰고,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인니 영화계의 상호 교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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