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개봉 성큼 … 황정민 포스터 패러디도 기대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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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블리츠가 한국 산악영화 '히말라야'를 인도네시아에서 이달 하순께 개봉한다.

CGV블리츠 관계자는 “(히말라야) 개봉 날짜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고 내부 협의 중에 있다”며 “이달 20~22일 개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지난해 12월 16일 개봉한 히말라야는 14일 기준 누적 관객 수 724만 3,028명을 돌파했다.

영화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으려고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2005년 엄홍길 대장이 주축이 돼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일'을 감행한 '휴먼 원정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한편 히말라야 포스터 패러디도 영화만큼이나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히말라야 포스터 패러디란 영화 히말라야 황정민 포스터를 얼굴에 가면처럼 쓰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패러디 한 것을 말한다.

포스터 패러디 열풍은 배우 정유미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정민 포스터를 얼굴에 갖다 댄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네나 씨는 “히말라야 영화도 기대되지만, 포스터 패러디가 더 기대된다”면서 “꼭 극장을 방문해 포스터 기념사진을 찍을 것”이라고 답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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