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태평양물산, 인도네시아법인 설립…"2022년 연매출 3조" 한인기업 편집부 2016-0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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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도네시아 워노기리에서 태평양물산 인도네시아 신설법인 준공식 직후 현지 취재진의 취재에 인도네시아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이사,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문형주 태평양물산 인도네시아 법인장. 사진 = 태평양물산 제공
태평양물산은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 한 뒤 지난 22일 생산라인 준공식을 열었다.
태평양물산 인도네시아의 생산라인은 인도네시아 섬유복합단지 워노기리에 위치해 있으며 12만3천㎡ 규모다.
이는 축구장 20개만한 크기로 이곳에서 3천 600명이 갭(GAP)과 H&M, 컬럼비아(COLUMBIA)를 비롯한 유명브랜드 제품 등 연간 850만장의 의류를 생산할 예정이다.
태평양물산은 이번에 1단계로 준공한 2개동, 40개 생산라인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7개동, 약 140개의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태평양물산은 인도네시아 신설법인 설립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인도네시아 현지의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은 태평양물산의 의류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이를 통해 매출 3조원, 영업이익 3천억원이라는 태평양물산의 '비전 2022'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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