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인도네시아 자동차강판 강화할 것”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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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인도네시아 자동차강판 강화할 것” 한인기업 편집부 2016-01-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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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기업과 협조해 하공정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강화 시사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데 대해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등과 제품 고부가가치화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에 크라카타우포스코 등의 일관제철소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초과 공급에 따른 불황 지속으로 2014년 초 가동 후 영업손실액이 2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 권 회장은 “중국의 생산력이 초과상태인 데다 내수도 부진해 인도네시아 등에 물량을 헐값으로 파는 상황”이라며 “결국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방법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지 국영기업들과 연계해 하공정 제품, 즉 열연 및 냉연제품을 생산해 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화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사상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연산 200만t 규모의 열연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인구와 규모에 비해 철강 생산은 보잘 것 없는 상황이라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라며 “현지기업들과 협조해 원가도 줄이고 부가가치 향상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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