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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무협-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 협력 세미나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6-02-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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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우리은행(행장 이광구, 현지법인 우리소다라은행(Bank Woori Saudara))이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한다.  
 
26일(금) 자카르타에서 김정관 무협 부회장과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은 양사를 대표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진출하는 무역협회 회원사들에게 우리소다라은행 회의실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용창구를 이용한 진출상담과 금융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2014년 말 우리은행이 투자하여 출범한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도네시아 전역 17개 도시에 131개 지점을 운영 중에 있으며, 무협 자카르타지부도 비즈니스 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하고 하반기부터는 무역업체 대상 공항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무협은 업무협약식과 함께 주인도네시아 조태영 대사를 비롯한 각계 지원기관, 현지 진출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세안공동체(AEC) 출범에 따른 아세안 유망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인근 무역협회 차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한인 기업인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무역협회는 한인 기업인들의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기 위해 AEC출범에 따른 유망시장 분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마련했다.”라며 세미나 개회를 알렸다.
 
 
 
첫번째 순서로는 김용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전략시장연구실장의 발표로 시작됐다. 김용태 실장은 ASEAN 연합 현황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아세안 무역 및 투자 동향, 아세안을 둘러싼 한중일 경합에 대해 강의했으며 유망국인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에 대해 차례로 설명했다.
 
이어서 방치영 딜로이트 인도네시아 이사의 인도네시아 노무 관리 전략 설명이 있었다. 방치영 이사는 현지 인력의 특성과 관리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으로 우리 기업인들의 인력관리 어려움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역설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정관 무협 부회장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2천여 한국기업 중 무역업체는 약 20% 정도”라고 하며, “앞으로 더 많은 무역업체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양국간 교역 확대를 위한 기업지원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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