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인도네시아 경찰 초청 '사이버 범죄 수사 역량강화' 연수 > 한인소식

한림대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 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수사관 15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수사 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연수는 우리나라의 앞선 경험과 선진 기술을 협력국에 전수하고자 2015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한림대는 연수에서 사이버 범죄 수사 및 정보법과학과 관련한 국제적 수준의 전문가 및 우수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연수단의 사이버범죄 수사역량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연수는 디지털포렌식 중심의 인도네시아 사이버범죄 대응 및 수사력 향상을 위한 관리 및 주요 실무 역량을 배양한다. 이를 위해 한국의 사이버수사 전략 및 디지털수사, 디지털포렌식 응용기술 등에 관해 다룰 예정이며 경찰청 및 관련 기업 견학 워크숍과 실습 등을 함께 진행해 현장 경험을 높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연수 과정을 진행하는 국제학부 정보법과학 전공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수사/정보/보안과 관련해 법률과 정책, 기술 분야 등을 결합한 융합전공형태로 2015년 '국내 최초'로 한림대에 개설됐다"며 "현재 디지털포렌식 전문가인 조슈아 제임스 교수 등 국제적 수준의 융합보안 전문가를 초빙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등 ICT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 커리큘럼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사이버범죄 대응 국제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